여수아름다운경치

2023년 1월 3일 한산사에서 일출을 보다

草亭 2023. 1. 3. 15:29

기묘년 초사흘 날 아침 여수 구봉산 중턱에있는 한산사에서 혜욱주지스님을 만나 일출을 담아 본다.

한산사는 아홉 마리 봉황의 전설이 얽힌 구봉산에 위치한 한산사는 고려시대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 했으며, 당시에는 보광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한산사는 임진왜란 당시 한산사도 수군과 의병승군의 주둔처로 활용이 된 호국 사찰이었다.

대한 불교 조계종 화엄사의 말사로 경내에는 종각, 요사, 대웅전, 칠성각, 용왕각 등의 사찰 건물이 있으며, 사찰 경내로 들어오면 한적하고, 남해 바다 멀이 해가뜨는 바다엔 세존도와 매물도, 애기섬이 아름다운 풍광과 신년 일출 맞이로도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구봉산 한산사의 해질녘 울려 퍼지는 종소리는 여수8경 중 세 번째인 3경이라고 한다.

인근에는 대규모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어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절을 찾아와 참배와 휴식의 시간을 보내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