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및 행사

여수에서 고흥까지 해상교량 5개소 설 명절 임시 개통

草亭 2020. 1. 20. 06:17

여수시는 화양면 장수부터 고흥을 잇는 해상교량 5개소를 설 명절 특별교통대책기간인 23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6일간 임시개통 한다.

화양~적금간 도로건설공사는 여수시 4개 섬(조발도, 낭도, 둔병도, 적금도,고흥팔영산)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1년 12월 착공을 시작으로 총연장 17km, 총3천 908억 원이 투입됐다.

이들 교량이 개통되면 차를 타고 남해안의 푸른 바다와 연안, 섬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벨트가 구축된다.
특히 여수와 고흥 간 거리가 당초 84㎞에서 30㎞로 54㎞가 단축되고, 시간은 당초 81분에서 30분으로 51분이 줄어들어 30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이는 물류비용 절감과 관광인프라 확충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역 숙원이었던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이 국비 200억 원 반영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본격 가시화 되면서, 여수시 돌산읍부터 고흥군 영남면까지 11개의 다리(일레븐 브릿지)가 모두 연결되면 남해안 해상 연계 교통망 확충과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여수시 화양면과 고흥군 영남면을 잇는 5개의 해상교량 조감도와 드론사진


여수시 제공


여수시 제공


여수시 제공


여수시 제공


정종현 제공


정종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