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및 행사

서해 끝 '격렬비열도'에서 애국심을 담고왔다.

草亭 2016. 8. 12. 07:33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원장 김두석)은 광복절 71주년을 맞아 해양영토 수호 의지를 굳건히 다지는 해양영토순례를 8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1절 독도 "해양영토순례"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독립유공자 후손, 월남파병 전우회 회원, 해군.순직경촬관 가족, 정책홍보서퍼터즈  등이 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나라 서쪽 끝에 자리 잡은 격렬비열도를 찾아가는 민관군(84명) 합동 바다 순례 행사였다.
 항해 중에는 해양안전사고에 대비한 해양생존훈련(경위 신동환), 해양주권을 되새기는 국제해양법 특강(목포대 임채현교수) , 국제웃음요가(남도대 김영식교수), 학도의용군의 애국심(월남파병 전우회 고효주) 강의를 들으며 홍도에서 일출를 보고  오후 4시에 동해 끝 독도에 비해 잘 알려지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영해 기점을 지정하는 중요한 섬으로 서해의 군사적·지리적 요충지인 격렬비열도(기러기가 열을 지어가는 모습을 닮았다) 도착 하여 순례단은 격렬비열도를 배경으로 광복절 기념 함상 행사를 열고 여수 초중고 생으로 구성된 벅수놀이패(단장 배수봉), 김진가수 공연을 끝으로 체험수기를 발표 한 후 사유지인 격렬비열도 섬을 우리국가가 소유하는 국유지로 편입하라는 국민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하며 서명에 동참하였다.

우리가 타고간 3011함(함장 전문권 경정)을 비롯한  해양경비안전교육원 직원들의 친절함에 다시한번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양영토순례를 통하여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데 더욱 힘쓰겠다"는 김두석원장은 밝혔다.  유익한 프로그램(경정 이재현)으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김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