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사진

황매산 이모저모

草亭 2015. 5. 11. 16:40

 

 

 

 

 

 

 

 

나도 젊은 시절이 있었다.

처음 찾아간 황매산 ...........
왜 가고 싶지 않은 산이었을까?
세벽 2시 집을 나서 일행 7명과 황매산을 찾아 어두운 산행길 숨을 가파르게 쉬며 어디가 어딘지 모르고 올라 제일 윗쪽 남에게 지장 안주는 곳을 이곳 저곳 물색하다
촬영이 가능한 곳을 선택하여 몇장을 찍다가 오른쪽 젊은이에게 조금만 오른쪽으로 이동해주시면 어쩌냐 했드니....
모두 셋팅 해두었다는 투로 말씀하기에 미안하다 했다.
근대 그 옆에 있는 젊은이 새벽 2시부터 와서 자리 잡고있다 하면서 6두 문자가가 날라 온다.
또 그 옆에 젊은이 또 육두 문자가 날라 온다 당신은 누군데 했드니
친구라면서.
친구 없는 놈은 죽어야겠군만 ........
아들 같은 젊은이 들로부터 맞아 죽을것 같은 공포에 온몸이 경련이 이러나 자리를 피하여 뒤로 나서니 아는 분들 도 보이고 일행들도 보인다.
스님들이 지나 가신다.
맘을 추스리고 다시 그자리을 찾아 가서 보니 두 젊은이는 자리를 떠나고 한젊은 이만 있다.
참으로 공포의 황매산..................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산으로
혼자 다니지 마세요 일행들과 손잡고 다니세요.
혼자 다니 다간 낭패 당할 뻔 했네요.
모든것이 나에 잘 못으로 이루워 진 일이겠지 하면서 사진 생활 수십년 하면서 이런 황당한 일 아들 같은 젊은이들의 입에서 쏱아지는 말들
참으로 이래야 하나
자책하면서 촬영지 선정에 신경이 써 집니다.
촬영지에서 조금씩 양보하고 좋은 인상으로 대해 주시면 안되나요.
공포에 떨든 자리를 담아 왔습니다.
좋은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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